아이와 오사카, 며칠부터 나눠보기
2박3일·3박4일·USJ 포함 여부를 먼저 봅니다
아이와 오사카 일정을 짤 때는 관광지를 많이 넣는 것보다 하루에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아침 준비가 늦어지거나, 점심 이후 낮잠 시간이 겹치거나, 줄을 오래 서는 날이 생기면 다음 장소를 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박3일이라면 장소를 줄이고, 3박4일이라면 하루를 따로 빼는 식으로 나눠야 합니다. USJ를 넣는다면 그날은 다른 장소를 크게 넣지 않는 쪽이 아이에게 덜 부담됩니다.
아이와 오사카, 일정 먼저 나눌 것
오사카 여행은 며칠을 가느냐보다 하루에 몇 곳을 넣을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어른끼리라면 오전 관광, 오후 쇼핑, 저녁 도톤보리까지 이어갈 수 있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식사, 화장실, 낮잠, 쉬는 시간이 사이에 들어갑니다.
USJ는 하루를 길게 씁니다. 해유관은 관람 후 덴포잔이나 쇼핑몰을 바로 붙일 수 있습니다. 나라와 교토는 이동 시간이 들어가서 같은 날 여러 곳을 넣기 어렵습니다.
1. 2박3일이라면
시내 중심으로 줄여야 합니다. USJ를 넣는다면 해유관이나 근교는 빼는 쪽이 맞습니다.
2. 3박4일이라면
USJ 하루를 따로 쓰고, 시내와 근교 중 하나를 나눠 넣을 수 있습니다. 낮잠 시간이 있다면 하루에 한 지역만 보는 쪽이 덜 바쁩니다.
3. USJ를 넣는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장소를 넣기보다 전날과 다음 날을 가볍게 잡는 쪽이 낫습니다.
2박3일
2박3일은 가운데 하루가 가장 중요합니다. 첫날은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고, 마지막 날은 다시 공항으로 가야 해서 실제로 여유 있게 쓰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2박3일에 USJ를 넣는다면 다른 관광지는 줄어듭니다. USJ를 빼면 해유관, 난바, 도톤보리, 쇼핑을 나눠 넣기 쉽습니다.
첫날
공항 도착 후 숙소 이동과 식사 정도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늦은 도착이라면 난바 주변만 보고 끝내는 쪽이 낫습니다.
둘째 날
해유관이나 USJ 중 하나를 넣는 쪽이 맞습니다. 두 곳을 같은 날 넣으면 대기와 이동이 길어져 저녁 시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
캐리어와 공항 이동 시간을 남겨야 합니다. 멀리 가는 일정보다 숙소 주변 쇼핑이나 식사 정도가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3박4일
3박4일은 하루를 따로 비울 수 있습니다. USJ를 하루 일정으로 빼고도 시내 하루, 해유관이나 근교 하루를 나눠 넣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낮잠을 아직 자거나 오래 걷기 어렵다면 3박4일이 맞을 수 있습니다. 장소를 많이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루에 넣는 장소 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USJ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따로 빼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전날은 숙소 근처에서 일찍 쉬고, 다음 날 오전도 늦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내 하루
난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쇼핑을 한 지역 안에서 묶을 수 있습니다. 역 이동이 짧아지면 아이가 힘들어할 때 숙소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근교 하루
나라나 교토 중 한 곳만 넣는 쪽이 낫습니다. 두 지역을 같은 날 넣으면 점심과 저녁 시간이 밀릴 수 있습니다.
일정을 나눌 때는 숙소 위치와 이동 수단도 같이 봐야 합니다. 같은 3박4일이라도 난바에 묵는지, 우메다에 묵는지에 따라 첫날과 마지막 날에 넣을 수 있는 장소가 달라집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이 길면 첫날은 줄이고, USJ 다음 날에는 오전 일정을 늦추는 식으로 시간을 남겨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하루를 꽉 채우는 일정보다, 빠질 수 있는 시간을 미리 두는 쪽이 낫습니다.
USJ 포함
USJ를 넣는다면 일정 전체가 달라집니다. 관광지 하나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하루를 거의 따로 쓰는 일정으로 봐야 합니다.
아이가 캐릭터와 놀이기구를 좋아한다면 USJ를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 전 대기, 어트랙션 대기, 식사 대기까지 겹치면 생각보다 오래 서 있어야 합니다.
USJ 전날
늦게까지 걷는 일정은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다음 날 아침 입장이 빠르면 아이가 피곤한 상태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USJ 당일
다른 관광지를 같이 넣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저녁까지 머무르면 숙소 복귀와 식사 시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USJ 다음 날
오전 일정을 늦게 시작하는 구성이 맞을 수 있습니다. 해유관이나 쇼핑처럼 실내 이동이 가능한 장소를 오후에 넣기 쉽습니다.
낮잠·대기·걷는 시간
아이와 오사카 일정은 나이보다 실제 행동을 먼저 봐야 합니다. 같은 세 살이라도 유모차에서 잘 자는 아이와, 유모차를 싫어하는 아이는 하루 일정이 다릅니다.
줄을 30분 이상 기다리기 어려운 아이라면 USJ보다 해유관이나 쇼핑몰 중심이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모차에서 낮잠을 잘 자고, 대기 시간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USJ 하루를 따로 빼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낮잠이 필요한 경우
점심 이후 이동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숙소와 가까운 장소를 오후에 넣는 쪽이 낫습니다.
대기를 힘들어하는 경우
USJ에서 탈 수 있는 것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먼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해유관이나 실내 쇼핑몰을 넣으면 당일 변경이 적습니다.
잘 걷지 않는 경우
역에서 숙소까지 걷는 거리와 엘리베이터 이용 여부를 같이 봐야 합니다. 하루 관광지 수보다 이동 구간을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일정 다음에 볼 것
며칠 갈지 나눴다면 다음은 관광지입니다. 2박3일이라면 해유관과 USJ 중 하나를 먼저 고르고, 3박4일이라면 USJ 하루와 근교 하루를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숙소 위치나 공항 이동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교통 글로 넘어가면 됩니다. 첫날과 마지막 날은 교통에 따라 실제로 넣을 수 있는 장소가 달라집니다.
